빛날 화(華) 빛날 화, 아름다울 화 즉 싸우고 따지고 다투더라도 끝은 아름다워야 한다.
화쟁사상은 ‘너와 내가 서로 같지 않지만 화합할수 있어야 한다’의 의미를 지닌 화이부동(和而不同)과 같은 맥락이다. 또한 원효의 원융회통(圓融會通)사상과도 통한다. 원융회통은 둥근 원처럼 서로 융합하고 둥근 원 속에서 만나고 서로 통한다는 정신이다.
속명은 설서당 또는 설신당이다. 648년 황룡사에서 출가했다. 650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에 가기 위해 요동까지 다다랐으나 그곳 순찰군에게첩자로 몰려 신라로 돌아왔다. 10년 후 다시 의상과 당나라에 다시 가던 중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시고 “진리는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(내부)에게서 찾아야 한다”는 깨달음을 얻고 의상과 헤어져돌아왔다.
655~660년, 원효는 요석공주와의 사이에서 설총을 낳았다. 이후 그는 스스로를 낮추며 박통(무애박, 無碍박)을 치며 노래하고 춤추며 교화했다.
노래의 줄거리는 “모든 것에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라야 편안함을 얻느니라”는 내용으로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노래다. 이를 무애가(無碍歌)라고 불렀다. 그의 불교 대중화로 가난뱅이나, 어린이 모두 부처의 이름을 알고 염불을 욀 수 있게 됐다.
원효는 686년 나이 70세, 법랍 38세로 입적했다.